부산국제영화제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제 단기계약직 근로환경개선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은 지난 22일 오전, 오거돈 부산시장, 청년유니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시간 외 수당' 미지급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하고, 단기계약직 스태프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선도적인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 "국내 대표 영화제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롤모델로 삼아 관행적으로 운영돼온 상황에 부산국제영화제는 무한한 책임과 문제해결에 대한 의무감을 갖고 있으며, 국내 모든 영화제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국내 영화제들과 본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올바른 개선방안 및 운영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영화제 측은 "부산시의 예산지원에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스스로가 자구책 마련에 앞장서는 것이 지금까지 헌신적인 노력을 다한 스태프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길이며, 영화제 자율성과 독립성의 기틀을 유지하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부산국제영화제는 절대다수가 청년인 영화제 스태프들의 처우개선 뿐 아니라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대화의 자리를 청년유니온과 마련하여 영화제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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