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릭 로즈(왼쪽)는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칼-앤서니 타운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팀 동료 데릭 로즈를 칭찬했다.

타운스는 21일(한국 시간) '클러치포인트'와 인터뷰에서 "로즈는 리그에서 가장 폭발력 있다. 내가 본 리그 포인트가드 중 가장 운동능력을 타고난 선수”라고 말했다.

로즈는 NBA 역사상 최연소 MVP(2011년) 출신이다. 뛰어난 운동능력과 돌파만으로 리그를 지배했다. 그러나 운동능력을 많이 활용하는 플레이 스타일 탓에 큰 부상이 찾아왔고, 여러 번의 무릎 수술로 커리어가 무너졌다.

그러나 올 시즌 다시 재기했다. 평균 30.2분을 뛰면서 18.9점 3.7리바운드 4.7어시스트 FG 46.6% 3P 47.3%를 기록 중이다. 돌파와 운동능력은 여전하다. 2대2 게임 이후 골 밑까지 들어가 마무리하는 결정력은 수준급이다. 무릎 수술에도 탄력이 여전하다. 타운스가 운동능력에 대해 칭찬한 이유다.

여기에 외곽슛까지 더했다. 데뷔 이후 3점슛 성공률 커리어 하이다. 이번 시즌 전까지 평균 3점슛 성공률 29.6%를 기록했던 로즈가 일취월장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타운스는 "로즈는 뛰어난 운동능력과 함께 슛까지 던진다. 거의 막을 수 없다. 그와 같은 팀이라서 정말 다행이다. 다른 팀이었으면 거의 막지 못했을 것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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