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강유 기자]  "슬픈 기록 같다 늙어가고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FC 바르셀로나의 주전 수비수 제라드 피케가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경기 클럽에 가입했다.

피케는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메아차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리그 4차전에서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UCL 100경기 클럽에 가입했다.그리고 4번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4년간 활약한 후 2008년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이후 10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의 수비를 책임졌다.

피케는 "100경기 출전이 약간 슬프기도 하다, 내가 늙어 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라고 밝히면서도 빅 클럽에서 오랫동안 뛰어야 가능 한 기록이라며 만족했습니다.

피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페네르바체와의 UCL 데뷔전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한편, 피케는 남은 축구인생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이순간을 즐기며 또 한번의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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