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 마차도와 알렉스 로드리게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매니 마차도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그 뒤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큰 영향을 차지할 듯하다. 

MLB.com은 21일(한국 시간) "로드리게스가 마차도를 뛰어난 선수이자 훌륭한 청년으로 호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내년 열릴 양키스와 보스턴의 런던 시리즈 홍보 투어에서 마차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최근 양키스 구단과 마차도를 대면한 적은 없다고 밝힌 뒤 이렇게 말했다.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그렇지만 구단 고위층은 뛰어난 결과를 낼 수 있는,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데 배가 고파 있다."

"그리고 마차도는 그 뛰어난 선수다. 마차도는 훌륭한 젊은이다. (요즘의 논란은) 우스운 일이 생겼다. 마차도에게 '백색 소음'은 걸러내고 경기에만 집중하라고 조언하겠다."

로드리게스는 양키스 구단이 마차도에 대한 평판 조회를 했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성실성은 모두에게 중요하다. 마차도는 이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좋은 성과를 남겼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 캐시맨 단장의 평판 조회는 당연한 일이다. 그들은 최소 연봉을 받는 선수와 마차도 같은 대형 FA 모두를 깊게 파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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