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프랑스가 우루과이를 제압하며 '월드 챔피언' 자존심을 지켰다.

프랑스는 21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데 프랭스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1-0으로 꺾었다. 올리비에 지루 득점이 결승골로 기록됐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머쥔 프랑스는 최근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경기력을 보였다. 급기야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그룹1에서 4강에도 실패했다. 네덜란드에 0-2로 진 게 뼈아팠다. 네덜란드와 함께 2승 1무 1패 타이를 이뤘나 팀간 맞대결 골득실에서 뒤져 1위를 놓쳤다.

이어진 친선 경기서는 프랑스가 자존심을 지켰다. 남미 강호 우루과이 보다 세밀한 플레이로 주도권을 내내 쥐었고 후반 초반 결실까지 만들어냈다.

전반은 뒤숭숭했다. 프랑스가 분위기를 주도하다 킬리앙 음바페가 부상으로 급히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며 기세를 올리지 못했다. 이후 후반 전열을 가다듬은 프랑스는 득점에 성공했다.

우루과이는 연패에 빠졌다. 최근 내리 4번을 졌다. 

◆경기 정보

프랑스 1-0(0-0) 우루과이

득점자: 지루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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