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홍석 ⓒ KBL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양홍석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부산 KT는 2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107-81로 이겼다.

데이빗 로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지만 국내선수들이 이를 메웠다. 특히 양홍석이 23득점 12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올리며 득점과 리바운드를 책임졌다.

경기 후 양홍석은 “3연승해서 기분이 좋다”며 “외국선수들이 안정적이고 경험을 갖췄다. 감독님도 우리를 다 아우르는 분이라 팀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고 최근 상승세를 설명했다.

3연승을 기록한 KT는 10승 6패로 단독 2위까지 올랐다. 지난 시즌 거둔 승수(10승 44패)를 벌써 이뤘다.

데뷔 2년 차를 맞은 양홍석은 올 시즌 KT 주축으로 발돋움하며 평균 10.6득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양홍석은 “아직 부족하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은 점들이 개선됐다”며 “조금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또 열심히 뛰어다니다보니 리바운드와 속공 기회를 많이 잡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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