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완벽한 타인' 포스터.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이 흔들림없는 흥행 1위를 유지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2주차 주말(9일~11일)에도 99만 9623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1위를 유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37만 5745명이다.

'완벽한 타인'은 이탈리아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드라마 '다모', 영화 '역린'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의 신작으로 일상 속 익숙한 휴대전화를 소재로 특별한 게임을 펼친 7인의 이야기를 담아 공감을 형성했다.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탔고, 그 결과 개봉 당일부터 2주차가 넘어선 현재까지 흥행 1위를 유지중이다. 신작들의 개봉에도 그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2위는 같은 기간 78만 4104명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다. '완벽한 타인'과 마찬가지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여전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84만 3189명이다.

마동석, 김새론 주연 영화 '동네사람들'은 24만 2005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막 개봉한 신작이지만,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의 기세를 누루지는 못했다. 누적 관객수는 35만 2082명이다.

'동네사람들'과 함께 개봉한 신작 '여곡성'은 더 심각하다. 4만 2934명에 동원한 것에 그친 것. 공포영화의 레전드를 야심차게 리메이크 했지만 관객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개봉 첫 주말까지 5만 5997명을 동원한데 그쳤다.

'바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창궐'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박물관이 진짜 살아있다'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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