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우스 오브 카드’ 프로듀서 겸 배우 로빈 라이트(왼쪽).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싱가포르, 이은지 기자] ‘하우스 오브 카드’ 프로듀서 겸 배우 로빈 라이트가 자신이 생각하는 리더로서 덕목을 밝혔다.

9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아시아 최초 멀티 타이틀 라인업 이벤트 행사 중 ‘하우스 오브 카드’ 국내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괄 프로듀서 겸 배우 로빈 라이트가 참석했다.

이날 로빈 라이트는 리더로서 덕목에 대해 “남자든 여자든 성별을 떠나 일국의 대통령이라면 자신의 세계나 국가가 더 나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더로서 협력국과 함께 전쟁을 멈추게 하는 등 긍정적인 일에 힘을 뜨는 것이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존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누군가는 탐욕을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판다. 절대 선이라는 것이 가능할지 되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출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한 로빈 라이트는 “(2019년) 2월이나 3월 쯤에 만들려고 하는 작품이 있다. 독립영화 연출가들이 겪는 과정을 나 역시 겪고 있다. 영화 제작에 대해 다섯 회사와 접촉 중이다. 담당자들과 이야기를 나눠서 진행을 하겠다고 하는 곳이 있으면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마침내 백악관의 주인이 된 클레어 언더우드와 그를 둘러싼 정계의 야망, 음모, 비리 등 치열한 암투를 담은 정치 스릴러다. 시즌6까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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