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 출연한 배우 류승룡(왼쪽), 김성훈 감독.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싱가포르, 이은지 기자] ‘킹덤’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배우들의 강점을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8일 오전(이하 싱가포르 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아시아 최초 멀티 타이틀 라인업 이벤트를 개최했다. 지난 2016년 넷플릭스 아시아 런칭 이후 APAC 언론과 기업, 비지니스 파트너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초의 이벤트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로 드라마 ‘킹덤’이 발표됐다.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이 손잡고 배우 주지훈과 류승룡, 배두나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여러 차례 언급돼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 배우 주지훈, 류승룡이 함께 했다.

이날 김성훈 감독은 배우들의 장점을 언급했다. 먼저 김 감독은 “이분들을 캐스팅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운을 뗐다.

주지훈에 대해서는 “창은 외롭고 쓸쓸한 카리스마가, 작가가 만들어내는 힘도 있지만, 배우의 힘도 필요했다. 가장 적합한 인물이 주지훈이었다”며 “이 작품을 통해 주지훈이라는 배우를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지훈 씨는 내가 아는 배우 중 가장 높은 지능을 가진, 센스와 그런 부분이 탁월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런 지능을 가진 사람들은 나태한 경우가 많은데, 부상을 당하면서도 열정을 보여줬다. 뛰어난 외모와 지적 수준, 열정까지 완벽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배두나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아실 것 같다. 배우라는 사람이 기술, 연기를 하는 사람인데, 그럼에도 진정이 뭔지, 진실이 뭔지, 어찌 해야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순간 동료 배우와 연출자의 공감을 자아내는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승룡에 대해서도 역시 “류승룡 시가 출연한 작품을 본 분들은 아실 것이다. 뛰어난 배우다. 순간 순간 몰입한다. 내가 어떤 일을 하지 않아도 됐다”고 설명했다.

‘킹덤’은 넷플릭스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국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미스터리 스릴러이면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세자가 하나의 여정을 시작해 역병이 창궐하는 세상에서 백성을 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년 1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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