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몬스타엑스가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다.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콘셉트 소화력이 좋아서 어울리지 않는 것도 다 소화해요.” (셔누)

그룹 몬스타엑스가 광고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광고도 찰떡 같이 소화하면서 광고계까지 접수하겠다는 각오의 몬스타엑스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났다.

몬스타엑스의 기세는 최근 하늘을 찌른다. 지난 3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CONNECT : DEJAVU’는 발표 직푸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빌보드 월드 앨범 2위와 히트 시커 앨범 차트 8우에 올랐다. 또한 미국 앨범 최대 판매량을 자체 경신하기도 했으며, 전 세계 20개 도시 25회 공연으로 펼쳐진 두 번쨰 월드투어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대세로 떠올랐다.

몬스타엑스의 인기는 광고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한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면서 강렬했던 이미지가 아닌 순수하고 산뜻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몬스타엑스의 인기와 번전이 가득한 이미지는 매출로 이어졌고, 몬스타엑스는 이 화장품 브랜드의 글로벌 모델이 됐다.

너무 행복해요. 저희에게도, 화장품 브랜드에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너무 강하게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화장품의 순수한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서로 반대되는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해외에서 성과가 좋아서 글로벌 모델이 됐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3일 만에 10만 개가 모두 팔렸다고 들었어요.” (민혁)

저희가 콘셉트 소화 능력이 좋아서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것도 다 소화해요.” (셔누)

셔누의 묵직한 말은 사실이었다. 자신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리면서도 그 안에서 찰떡 같은 콘셉트 소화 능력으로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든 몬스타엑스는 광고에서도 반전 이미지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각인됐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22일 정규 2TAKE.1 ‘ARE YOU THERE?’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Shoot Out’으로, 트랩과 록, 퓨처베이스를 절묘하게 매치했다. 인상적인 훅과 멜로디로 극적인 흥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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