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아임 뢰브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독일이 흔들리고 있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 대표팀은 17일 새벽 345(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1경기에서 프랑스에 1-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독일은 1년 동안 무려 6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독일이 1년 동안 6번이나 고개를 숙였다. 이는 독일 축구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지난 14일 네덜란드전에서 0-3으로 무너진 독일은 12패로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독일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챔피언이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에 0-2로 무너지는 모습은 전 세계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독일은 지난 6월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평가전에서 브라질에 0-1 패배, 오스트리아에 1-2 패배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 빠졌다. 1년 동안 6번이나 쓰러진 독일전차, 그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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