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대전, 한희재 기자]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8 KBO리그 경기가 2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한화 한용덕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정규 시즌을 재현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맞이하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화는 정규 시즌 3위를 차지하며 11년 만에 가을 야구를 확정한 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준플레이오프 상대는 넥센으로 결정됐다. 넥센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10-6으로 역전승했다. 정규 시즌 4위를 차지해 먼저 1승을 안고 있던 넥센은 1차전에서 1승을 추가해 2승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한 감독은 "누가 올라오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팀들의 경기라고 생각했다. 두 팀 모두 대비를 했다"며 "넥센은 장타력을 갖춘 타선의 응집력이 강점인 팀"이라고 이야기했다. 

넥센을 까다로운 상대로 소개했다. 한 감독은 "넥센과 정규 시즌 8승 8패로 호각세였다. 우리가 넥센에 이긴 경기는 대부분 3점 이내 박빙 승부였던 거로 기억한다. 결국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총력전을 예고했다. 한 감독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고, 타선이 응집력을 보였던 정규 시즌을 재현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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