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리 스템펠 파나마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천안, 조형애 기자] 게리 스템펠 파나마 감독이 한국전 무승부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16일 오후 8시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 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파나마와 2-2로 비겼다. 전반 박주호, 황인범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세트피스로 만회골을 내주고, 후반 실수가 겹쳐 동점을 허용하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4전 2승 2무다.

6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던 파나마는 원정에서 패배를 면했다. 경기 전날 "비행으로 피곤하다"고 앓는 소리를 했지만, 기회는 놓치는 법 없이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7경기 만에 패배 고리를 끊어냈다.

스템펠 감독은 "재밌고 즐거운 경기"로 총평했다. 한국 팀에 대해서는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문일답]

- 경기 소감

오늘 경기 굉장히 재밌고 즐거웠다. 4골이나 나왔다. 빠른 경기를 했다. 0-2로 지고 있었는데 팀이 힘을 내서 동점을 만들었다. 재밌는 경기 했다고 본다.

- A매치 동안 아시아와 경기, 어떤 것을 얻었나

새로 형성된 팀들이 경험을 얻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아시아 팀을 이기는 게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선수들이 경험 얻어서, 더 경험 쌓고 성장해서 더 좋은 경기 했으면 한다.

- 후반 경기력이 나았다. 전반 끝나고 주문한 점은

전반 마치기 4분 전에 1-2가 되서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본다. 많은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후반 15분 득점을 주문한 것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 한국 팀에 대한 인상은

우선 러시아에서 세계적인 나라 독일을 이긴 것을 보고 한국이 강하다는 인상 받았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 많은 것이 도움이 된다고 본다. 손흥민이라는, 리더가 있기 때문에 팀이 성장하는 것 같다. 밸런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성장하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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