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넥센 히어로즈와 1차전에서 팀이 5-9로 뒤진 8회초 솔로 홈런을 때렸다.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범호는 8회 2사 이후 상대 세 번째 투수 이보근을 만나 5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넥센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이범호의 포스트시즌 통산 10번째 홈런.

이범호는 앞선 타석에서도 추격의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2-5로 뒤진 6회 상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7구째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8회초가 끝난 현재 KIA는 6-9로 끌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