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보아, 유리, 소유, 정은지(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가 10월 컴백으로 가요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제공|카카오M, SM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여성 솔로 가수들이 10월을 가득 채웠다. 소유부터 시작해 유리, 아이유, 정은지, 보아까지. 각자의 매력도 다르고 장르도 다르기에 풍성한 10월이다.

스타성과 음악성, 화제성까지 고루 갖춘 여성 솔로 가수들이 10월에 컴백하면서 전에 없던 여성 솔로 가수 대전이 완성됐다. 소유부터 시작된 여성 솔로 가수 대전의 시작은 오는 24일 보아의 컴백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신의 색깔을 확고히 갖고 있기에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한 10월이 될 전망이다.

▲ 가수 소유는'까만밤'으로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유 까만밤

걸그룹 씨스타로 활동하며 건강하고 섹시한 매력을 뽐낸 소유는 지난 4일 새로운 솔로 앨범 PART.2 ‘RE:FRESH’를 공개했다. 다양한 프로듀서와 협업해 다채로운 장르를 담아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면서도 파격적인 콘셉트에 도전하고 장르를 과감하게 변화시켜 새롭고, 신선한, 성장한 소유를 보여주고자 했다.

까만밤은 밤이 주는 묘한 설렘 속에서 취한 듯 물들어가는 사랑의 감정을 까만맘으로 표현한 가사와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라틴 리듬이 어우러진 곡이다. 소유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고혹미를 발산했고, 지난 9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 소녀시대 유리가 솔로 활동으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제공|SM엔터테인먼트

유리 빠져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그룹 활동과 연기, 예능 등 다양하게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유리는 지난 4일 데뷔 후 첫 솔로 앨범 ‘The First Scen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빠져가로 활동 중이다. 데뷔 11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 유리는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온전히 자신의 목소리로만 채워 넣었다.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빠져가는 오리엔탈풍의 전통적 요소가 가미된 경쾌한 리듬과 캐치한 훅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깊은 사랑에 빠져들고 싶은 마음이 감각적으로 표현됐다. 여성미 넘치는 선을 강조한 댄스 퍼포먼스가 큰 반응을 얻고 있다.

▲ 아이유의 신곡 '삐삐'는 공개 즉시 각종 음원 차트를 싹쓸이했다. 제공|카카오M

아이유 삐삐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아이유는 지난 10일 디지털 싱글 삐삐를 공개했다. 1년 만에 공개된 신곡이고, 데뷔 10주년을 맞아 공개됐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또한 삐삐는 아이유가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곡으로, 관계에 있어서 무례하게 을 넘어 오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유쾌하고 간결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았다.

유니크하면서도 현대적인 사운드와 아이유의 음색이 만난 삐삐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아이유의 힘을 증명했다.

▲ 에이핑크 정은지가 1년 6개월 만에 새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정은지 어떤가요

에이핑크에서 독보적인 음색과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은지는 오늘(17) 오후 6시 미니 3혜화를 공개한다. ‘혜화별 반짝이는 꽃이라는 뜻으로, 이제 막 꽃을 피우며 반짝이는 청춘들을 소중하게 지칭하는 말이자, 정은지가 삶에서 느꼈던 감정, 기억, 감성을 줄기로 삼아 청춘을 향한 메시지를 노래하는 시집 같은 앨범이다.

미니 3혜화의 타이틀곡은 어떤가요. 가족을 떠나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노래로,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젖어드는 정은지의 목소리만으로 완성해 가을의 정취를 잘 드러낸 곡이라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하늘바라기’, ‘너란 봄으로 대체불가 감성과 목소리를 보여줬기에 정은지표 힐링송 어떤가요에 기대가 모인다.

▲ 가수 보아가 정규 9집으로 컴백한다. 제공|SM엔터테인먼트

보아 ‘Woman’

아시아의 별보아는 29일 정규 9집 앨범 ‘WOMA’으로 컴백한다. 지난 1월 싱글 내가 돌아2‘ONE SHOT, TWO SHOT’을 통해 세련된 힙합 스웨그부터 애혹적인 카리스마, 친근한 매력 등 다채롭게 변신해 주목 받은 보아였기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앨범 형태가 정규 앨범이고, 이 앨범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10곡이 수록되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

타이틀곡은 앨범명과 같은 ‘Woman’이다.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경쾌한 신스 사운드, 리듬이 보아의 시원한 보컬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팝 댄스 곡이다. 당당한 여성이 담긴 가사는 보아가 직접 작사했으며, 독보적인 아우라가 돋보이는 퍼포먼스까지 기대하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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