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제리 샌즈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한 이닝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넥센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5회 5득점에 성공했다. 넥센은 2015년 도입된 와일드카드 결정전 팀 한 이닝 최다 득점 신기록(종전 4득점)을 달성했다.

넥센은 5회말 임병욱의 안타와 김혜성의 포수 타격 방해 출루, 김재현의 내야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이정후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상대 실책으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샌즈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김하성이 1타점 2루타를 때려내 역전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NC가 SK를 상대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기록한 4득점이었다. 당시 NC는 1회와 3회 두 차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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