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전반을 마치기 전 2-0 리드를 잡았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천안, 조형애 기자] 파울루 벤투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파나마전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16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 대표팀 친선 경기를 펼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3전 2승 1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파마나전에서는 변화를 꾀했다. 우루과이전 대비 선발 5명을 바꾸었다. 석현준이 원톱 선발 출격하고, 손흥민 남태희 황인범 황희찬이 2선에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드에서는 기성용이 나섰다. 포백은 박주호 김민재 김영권 이용이 섰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파나마를 상대로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압도하며 경기를 이끌어간 한국은 전반 32분 스코어 차이를 벌렸다. 첫 선발 기회를 잡은 황인범이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 패스를 받은 그는 깔끔하게 골망을 갈랐다.

박주호, 황인범의 A매치 데뷔 골에 힘입어 한국은 전반을 2-0으로 앞선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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