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 마차도가 뉴욕 언론과 양키스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어디로 가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매니 마차도는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퍼즐로 꼽은 핵심 선수지만 내년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다저스와 FA 계약을 체결하면 포지션 정리가 복잡해진다. 코리 시거가 돌아온 뒤에는 저스틴 터너와 3명이 두 자리를 나눠 가져야 한다.

이미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양키스 팬들과 뉴욕 지역 언론은 요즘 마차도를 주시하고 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팔꿈치 수술을 해 일러도 내년 7월까지는 복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뉴욕포스트는 "마차도는 포스트시즌에서 힘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양키스에 보여주고 있다. 가치 있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뉴스는 "스토브리그에 쓸 수 있는 돈을 다 마차도에 부어도 된다"고 한술 더 떴다.

양키스는 이미 올 겨울부터 마차도 영입을 추진했다. 당시 3루수 공백이 고민이었던 양키스는 볼티모어와 카드를 맞췄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마차도는 결국 올스타 브레이크 들어 다저스 이적이 확정됐다. 다저스 이적 후 66경기에서 타율 0.273, 13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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