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배반의 장미' 스틸.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배반의 장미'에 출연한 손담비와 김성철이 새로운 코믹 연기 강자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작품이다.

미지를 연기한 손담비는 '미쳤어' '토요일 밤에'를 비롯한 히트곡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가수다. 드라마 '드림'(2009)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동했고, CF는 물론 뷰티 프로그램 MC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손담비는 '배반의 장미' 속 캐릭터에 대해 "미지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마음에 들었다"고 말한 뒤 "코믹한 연기에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기에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스크린 주연 데뷔 소감을 전했다.

'배반의 장미'에서 막내인 두석 역을 맡아 귀여운 매력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 김성철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2018)에서 설명충 법자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라이징 스타다. 스크린 데뷔에 앞서 '스위니 토드' '베르테르' '뱀파이어 아더'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다.

김성철은 영화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마음에 와 닿았다"며 "김인권, 정상훈 배우가 출연 소식을 듣고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반의 장미'는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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