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저니스 엔드'는 제1차 세계대전 속 최전방 참호에 놓인 세 남자의 운명과 선택을 그린 단 4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저니스 엔드'는 1918년 프랑스의 어느 최전방 대피호를 배경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운이 감도는 전쟁의 한 가운데 선 세 남자의 불안과 공포, 인간애를 섬세하고도 묵직한 감성으로 담아낸 수작이다.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런던국제영화제, 북경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제1차 세계대전의 한 페이지를 담았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검은 안개로 점철된 배경 속 격렬한 교전에 흐트러진 참호와 병사들이 모습은 '지옥 같은 전쟁 속 4일' 동안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었던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저니스 엔드'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