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과 '나인룸'이 추석 이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tvN이 추석 이후 미스터리 작품으로 안방을 정조준했다.

10월 첫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화제의 미스터리물들이 동시 출격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미스터리 멜로 결정판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과 미스터리 복수 나인룸이 연이어 방송을 준비중인 월메이드 미스터리물의 성찬으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설렘과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모두 선사할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이하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리는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다.

일억개의 별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게임으로 여기는 위험한 남자서인국과 그와의 사랑을 위해 위험에 뛰어든정소민의 로맨스, 의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살인용의자로 지목된 서인국과 그의 행적을 쫓는 형사 박성웅의 숨 막히는 대결을 다룬다는 점에서 기대를 자극한다. 이에 세상에 흥미를 잃어버린 괴물과 그에게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 주고 싶은 여자의 사랑은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강한 흡입력을, 두 남자의 극적 대립은 시청자들에게 잠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할 전망이다.

특히 일억개의 별은 국내에까지 소라호시(하늘별)’ 열풍을 몰고 온 동명의 일본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2002) 리메이크 작품으로, 리메이크 확정과 동시에 국내외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상황. 이에 회를 거듭할수록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유제원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시청자들의 심장을 관통하는 송혜진 작가의 감성 필력, 배우들의 탄탄한 열연, 베일에 싸인 김무영의 정체를 알아가는 재미는 물론 그와 얽히고 설킨 인물들의 예측불허 관계를 집대성해 올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미스터리 멜로 결정판으로 관심을 모은다.

오는 106일 첫 방송되는 tvN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 승소율 100%를 자랑하는 안하무인 변호사 김희선과 장기 미결 사형수 김해숙이 교도소에서 첫 만남을 갖지만 9번방에서 서로의 운명이 뒤바뀌는 일생일대 사건으로 얽혀 끊임없는 갈등을 예고한다. 특히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영광이 두 여자의 운명을 뒤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에 세 사람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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