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감독은 시즌 초반 오르락내리락 행보를 안정시킬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영상 스포츠타임] 맨체스터를 대표하는 두 팀의 초반 행보가 사뭇 다르다.

한국 시간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가 열렸다. 

맨체스터시티는 카디프시티 원정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의 릴레이 골과 리야드 마레즈의 연속 골까지 이어졌다. 지난달 25일 울버햄턴과 1-1로 비긴 것을 제외하고 줄줄이 승리를 거뒀다. 19골을 넣고 3골만 실점하면서 내용에서도 압도적이었다.

리버풀은 사우샘프턴을 3-0으로 완파하고 내리 초반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아스널도 에버턴을 2-0으로, 토트넘도 브라이턴을 2-1로 꺾고 승점 3점을 따냈다.

지난해 맨시티와 우승을 다퉜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맨유는 초반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를 거뒀다. 울버햄턴과 1-1로 비기면서 승점을 1점만 추가하는 데 그쳤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빅 6' 가운데 가장 아래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이 고민이다.

한국 선수들 역시 쉽지 않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뉴캐슬의 기성용은 크리스탈팰리스전에 결장했다. 팀 역시 득점 없이 비기면서 첫 승 신고를 뒤로 미뤘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68분을 활약했다. 교체로 투입된 에리크 라멜라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앞으로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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