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콜로라도)이 1사 1, 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3번째 투수로 나왔다. 2-0 앞선 8회 1사 1, 2루에서 리드를 지키기 위해 등판해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 등판한 아담 오타비고가 첫 타자 폴 골드슈미트를 삼진 처리한 뒤 주자 2명을 내보냈다. 데이비드 페랄타와 닉 아흐메드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줬다. 콜로라도 벤치는 여기서 오승환을 택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A.J. 폴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큰 고비를 넘겼다. 케텔 마르테는 초구 직구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73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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