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리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첼시는 더 잘할 수 있다.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다."

첼시는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5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첫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웨스트햄은 좋은 팀이다. 에버턴 원정에서 이긴 뒤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면서 웨스트햄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결론은 첼시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봤다. 사리 감독은 "전반전 너무 느리게 공을 돌렸다. 후반전, 특히 마지막 30분은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첼시는 더 잘할 수 있다.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찬스를 만들려면 조금 더 빨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라운드에서 '선두' 리버풀을 만난다. 5라운드까지 나란히 연승을 달렸고 리버풀은 6라운드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사리 감독은 "(리버풀은) 같은 감독 아래서 4번째 시즌이다. 우리는 빨리 발전해야 한다"면서 리버풀과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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