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4일(한국 시간) 시애틀과 홈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지난 20일 탬파베이전에서 4타수 1안타, 22일 시애틀전에서 3타수 1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시애틀전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에 그쳤고 3회 무사 1, 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0-1로 뒤진 5회 타석에서는 병살타를 쳤다.

팀이 4-1로 역전한 6회에는 2루수 쪽 땅볼을 쳤다. 1루 베이스를 밟았지만 선행주자 라이언 루아가 2루에서 아웃됐다. 조이 갈로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팀이 6-1로 앞선 8회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9에서 0.267(544타수 145안타)로 떨어졌다. 최근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텍사스는 역전승을 거뒀다. 3회초 선발 마틴 페레즈가 길레르모 에레디아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줬다.

그러나 6회 들어 마자라의 2타점 적시타, 치리노스의 적시타, 토치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고, 8회 들어 조이 갈로의 쐐기 2점 홈런이 터지면서 6-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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