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석 넥센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연승을 질주했다.

넥센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6차전에서 선발 한현희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공수 집중력을 앞세워 4-0으로 이겼다. 넥센은 SK와 주말 2연전을 쓸어담으며 3위 희망을 이어갔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5사사구 무실점으로 리그 최초 홀드왕 출신 선발 10승에 성공했다. 타석에서는 넥센 샌즈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서건창도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장정석 넥센 감독은 "오늘도 선발 한현희의 호투가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오늘 승리로 경기 차를 줄일 수 있게 되었는데, 2,3위 팀을 따라 가는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선수들과 함께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이어 "내일이 추석인데 넥센 히어로즈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서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빈다"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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