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필리쿠에타(왼쪽), 아자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잉글랜드에서 50골씩 넣는 건 힘들다. 에덴 아자르가 최고라 확신한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28, 첼시)가 팀 동료 에덴 아자르(27)를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

아자르는 첼시의 '크랙'이라 불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등 경기 외적으로 불안한 요소가 많았지만 티보 쿠르트아(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을 택한데 비해 아자르는 잔류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로 전환했지만 아자르는 여전히 첼시의 중심이다. 리그 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아자르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23일(한국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난 아자르를 잘 안다. 프랑스에서(아자르는 릴, 아스필리쿠에타는 마르세유) 같이 뛸 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지켜봤다. 그렇기 때문에 아자르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확신할 수 있다"고 힘 줘 말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한 시즌에 50골씩 넣는데 잉글랜드에서 그들처럼 골을 넣는 건 어려운 일이다. 잉글랜드에서 뛴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면 아자르가 최고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아자르가 실력은 물론 성격도 세계 최고라고 치켜세우며 "사람을 존중하는 방식이 훌륭한 선수다. 모든 사람들이 아자르를 사랑한다"는 말로 아자르의 인간성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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