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한국과 평가전에 나설 우루과이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우루과이 축구협회가 23일, 10월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디에고 고딘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포함된 막강한 라인업이 구축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우루과이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루카스 토레이라,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명단에 포함됐는데요. 우루과이가 최상의 라인업을 갖추고 한국에 올 것을 밝혔습니다.


한편, 25인의 명단 중 다른 의미로 눈길을 끄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발베르데인데요. 발베르데는 지난해 한국에서 치러진 U-20 월드컵 포르투갈과 8강에서 눈을 찢는 골 세리머니를 해많은 축구 팬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앞서 9월 A매치에서 칠레의디에고 발데스, 마우리시오 이슬라 등의 인종 차별 행동으로 날이 설 만큼 서있는 한국인데요. 우루과이전을 통해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 됩니다.

우루과이는 FIFA 랭킹 5위의 강팀입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하는 등 남미 최강팀으로 군림하고 있죠. 우루과이와 한국의 평가전은 다음달 1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