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2일 밤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기성용은 끝내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전반 시작과 함께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세가 계속됐습니다. 밀리보예비치가 두 번의 프리킥을 만들어냈지만, 두 번 다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후반 시간 호셀루 교체 이후 뉴캐슬이 살아났지만 여전히 득점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후반 36분, 타운젠드의 크로스를 받은 사코의 헤더에 실점할 뻔했었죠. 0-0으로 소득 없이 경기가 끝나면서, 뉴캐슬의 리그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대승을 거둔 팀도 있습니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인데요. 카디프 시티를 5-0으로 대파하며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이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했던 아구에로인데요. 기존 2020년까지였던 계약을 1년 연장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재계약의 힘이었을까요? 아구에로는 카디프전을 통해 맨시티에서의 300번째 경기를 기록한 것에 더불어 자축포까지 터트렸습니다. 
전반 32분, 5-0 대승의 시작을 알린 선제골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죠.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구에로는 진정한 레전드다. 이 클럽에서 그가 해냈다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더 오랫동안 그와 함께하기를 희망한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이로써 맨시티는 5승 1무, 승점 16을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편, 맨유는 포그바가 맹활약한 가운데 최근 3연승 상승세를 잇는데에 실패했습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경기에서 1-1로 비겼기 때문인데요.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포그바만큼은 빛났던 경기였습니다. 맨유는 전반 18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아크 정면에서 높게 뜬 볼을 포그바가 원터치로 돌렸는데요. 절묘하게 브라이튼 수비 발을 지나간 볼을 프레드가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포그바는 이날 2번의 슈팅, 3번의 키패스를 기록했습니다. 9.3%의 볼 소유로 양 팀 통틀어 가장 오랫동안 볼을 소유했는데요.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과 불화설로 불거진 비판을 실력으로 맞서 잠재웠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