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한동민은 올 시즌 한현희에게 4홈런을 치며 강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가 '잠수함 맞춤형' 선발 라인업을 짰다.

SK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우완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를 선발 투수로 상대한다. 한현희는 올 시즌 SK 상대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7.4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SK 선발 라인업은 노수광(우익수)-한동민(지명타자)-제이미 로맥(1루수)-이재원(포수)-최항(3루수)-김성현(유격수)-조용호(좌익수)-박승욱(2루수)-김재현(중견수)으로 구성됐다. 로맥과 이재원, 김성현을 제외하고 6명이 좌타자다.

한현희는 올 시즌도 좌타자에 약한 약점이 이어지고 있다. 힐만 감독은 경기 전 선발 라인업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1군에 보유하고 있는 모든 좌타자들이 선발 출장한다. 스피드가 있는 선수들도 많아 공격적으로 잘 풀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