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부상 후 휴식 차 결장한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박)병호는 오늘 하루 쉬어야 할 것 같다. 대신 (김)하성이가 4번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전날(22일) SK전에서 7회 1사 후 타석에서 투수 박민호의 빠른 공에 손을 맞은 뒤 광대 쪽을 맞았다. 오른 네 번째 손가락이 부어 병원 검진을 받았으나 다행히 단순 타박상 진단이 나왔다.

박병호가 빠지면서 넥센은 오랜만에 김하성 4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장 감독은 "최근 야수들이 지치는 경기가 많아 원래 하성이를 오늘 쉬게 하려고 했는데 병호가 쉬어서 오늘 출장하게 됐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넥센은 이정후(우익수)-고종욱(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임병욱(중견수)-제리 샌즈(1루수)-김민성(3루수)-김혜성(2루수)-주효상(포수)이 나선다. 상대 선발은 우완 투수 문승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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