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룩스 레일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우선은 7위를 하는 것이 목표."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승(11패)을 챙겼다.

레일리는 "먼저 오늘 여기까지 찾아오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팬이 오셔서 응원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날 라이온즈파크 3루 원정 응원단석에는 롯데 원정 팬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그는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해서 게임이 잘 풀렸다. 우리는 지금 8위이기 때문에 우선은 7위를 하는 것이 목표이고 그다음 목표는 또 달라질 수 있다. 게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최대한 많이 이길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좋은 투구를 펼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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