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2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조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고 있다. 상대 선발투수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좋은 타이밍에서 집중력 있는 타격이 나왔고, 중간투수들을 잘 공략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조 감독은 "채태인이 올 시즌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오늘(22일) 경기의 승리를 가져오는 홈런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채태인은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서 좌월 1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채태인에 이어 신본기가 우월 1점 아치를 그려 연속 타자 홈런과 함께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그는 "무엇보다 레일리 선수가 7이닝동안 실점을 최소화 하며 마운드에서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다했다"며 이날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레일리 활약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