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질까지 암시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위기 탈출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 영국 유명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역시 연패 탈출에 손을 들어 주지 않았다.

토트넘은 최근 3연패에 빠져 있다.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3연승으로 시작한 뒤 왓포드와 리버풀에게 각각 1-2로 내리 무너졌고, 지난 19일(한국 시간)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1차전에서도 인터밀란에 1-2로 역전패했다.

리그 초반 위기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경질 위협을 줄 정도다.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6라운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모두가 지금보다 더 비판을 가할 것"이라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있다. 첫 번째 책임은 나일 것"이라고 했다.

영국 미러는 아예 4연패 경우 경질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가능성을 전하기도 한 상황. 유독 지친 선수가 많은 가운데, 주장 위고 요리스까지 나설 수 없어 전망은 결코 밝지 않다. 후스코어드는 23일 열릴 브라이튼과 경기 무승부를 예측했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에 결코 압도적이지 않았떤 토트넘이 3연패를 당한 상황에서 맞은 브라이튼 원정서 2-2 무승부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브라이튼과 토트넘의 경기는 23일 오전 1시 30분 킥오프 된다. 2014년 이후 포체티노 감독 체제서 첫 3연패를 당한 토트넘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후스코어드 선발 예상(4-3-3)

포름; 로즈 베르통언 알데르베이럴트 트리피어; 뎀벨레 다이어 에릭센; 손흥민 케인 모우라

* EPL 6R 경기 정보: 9월 23일 오전 1시 30분 킥오프, 브라이튼 vs 토트넘, 아멕스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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