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우즈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한 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적어 낸 우즈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5년 만에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우즈는 2라운드까지 선두에 오르며 우승권에 진입했다.

우즈는 전날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나오며 흔들렸지만 버디 5개를 잡아내는 저력를 발휘하며 선두를 지켰다.

2013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로즈는 이날 3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로즈는 BMW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로 3위를 차지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욘 람(스페인) 등 4명은 4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햇다.

일본 골프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는 2언더파 138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35, 한국 이름 나상욱)는 이븐파 140타로 1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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