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맨체스터 시티 간판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10년을 뛰게 됐습니다. 기존 2020년 계약을 2021년으로 연장하는 데 동의한 겁니다.

아구에로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후 299경기 204골을 넣으며 구단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는 활약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줄곧 프로 데뷔를 함께 했던 아르헨티나 친정팀 인디펜디엔테 복귀 의사를 수차례 밝혀온 아구에로는 그 시기를 2021년 이후로 미뤘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와 10년을 함께 하고 싶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아구에로는 "이곳에 7년 동안 있었다. 계약이 만료된다면 10년이 된다. 그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 내가 계약한 주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은 계약 기간은 이제 3년여. 아구에로가 맨체스터 시티와 어떤 기록과 역사를 써내려갈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 ⓒ맨체스터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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