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투 감독 ⓒ연합뉴스

▲ ⓒAFC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한국과 일본의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이 1계단 차이로 좁혀졌다.

FIFA(국제축구연맹)20(한국 시간) 9FIFA 랭킹을 발표했다. 여기서 한국은 8월보다 2계단 상승한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이란(33), 호주(43), 일본(54)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순위다.

한국은 코스타리카를 꺾고 칠레와 무승부를 거두며 FIFA 랭킹이 2계단이나 상승했다. 일본도 코스타리카를 제압하며 1계단이 상승했다. 칠레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지진으로 A매치가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해 9월에는 1경기만 치렀다.

한국은 201637위를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60위 안팎을 헤매고 있다. 201760위를 기록했고 59, 58, 61, 57위 그리고 이번에 55위에 올랐다. 일본도 비슷하다. 201119위까지 올랐으나 2018년 랭킹을 보면 60위권 안팎이다.

한국은 지난 657위로 61위를 기록한 일본보다 높은 위치에 있었으나 8월 랭킹에서 일본이 55위로 뛰어오르며 57위가 된 한국을 넘어섰다. 이후 9월 랭킹에서도 일본은 한국보다 1계단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양국 모두 최근 새로운 감독에 지휘봉을 맡겼다. 한국은 신태용 감독이 물러나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임했고, 일본은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하고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소방수 역할을 한 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정식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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