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반석 ⓒ 알 와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오반석(30)이 알 와슬에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알 와슬(아랍에미리트)은 20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반석 영입을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토오가하고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오반석은 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후 줄곧 한 팀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번 시즌은 24경기에 나와 1골을 득점했다.

오반석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깜짝 발탈돼 월드컵 꿈을 이뤘다.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지만 첫 발탁이 월드컵 팀 합류까지 이어졌다.

알 와슬은 "팀 목표 달성과 순위 상승을 위해 오반석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알 와슬은 UAE를 대표하는 팀으로 1부 리그 7회 우승을 경험한 전통의 강호다. 현재 리그에서는 1승 1무로 5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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