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체육회가 20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선전 결의를 다진다.

이번 결단식에는 대한체육회 전충렬 사무총장을 비롯해 문체부 체육협력관, 김성조 대한체육회 부회장, 김영채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30여 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이 참가한다. 

결단식은 주요내빈 인사, 참가선수단 소개, 단기 수여, 선수 인터뷰 등으로 진행되며 결단식 종료 후에는 생활 및 의무교육 등 선수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10월 6일에 개막하는 2018 부에노스하계청소년올림픽은 206여개국 4,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32개 종목 241개의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4개 종목 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청소년 선수들은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림픽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요 선수로는 차세대 체조 기대주로 눈길을 끈 이윤서와 양궁 중등부 국내 종합랭킹 1위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손예령, 지난 4월 세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동메달을 획득한 임태희 등이 있다.

대한체육회는 “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향후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과 벅찬 감동을 안겨줄 우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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