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암수살인' 주지훈 스틸. 제공|쇼박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주지훈의 연기에 기대가 높다. 영화 형사부터 저승차사, 북한군에 이어 이번에는 지능형 살인마로 분할 것을 예고했다.

주지훈이 출연한 영화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지훈은 극중 살인 혐의로 수감된 감옥에서 형사 형민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 역으로 출연한다. 태오는 감정을 읽을수 없는 눈빛과 뛰어난 두뇌를 지닌 캐릭터다.

최근 주지훈은 영화 '아수라'에서 형사, '신과함께' 시리즈에서는 저승차사, '공작'에서는 북한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매 작품에서 각기 다른 인물을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신뢰를 얻었다. 특히 '신과함께' 시리즈에서는 1천년의 과거를 오가며 1인 2역에 가까운 캐릭터를 소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암수살인'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 자신이 저지른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백하고, 자신이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어가며 형민을 움직이는 모습에서 섬뜩함을 느끼게 한다.

연기와 함께 외적인 모습도 파격적인 변화를 줬다. 삭발 헤어스타일과 함께 노메이크업을 촬영에 임해 지금까지 자신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지웠다. 또 완벽한 부산 사투리로 태오라는 인물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주지훈의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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