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물괴' 포스터. 제공|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물괴'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물괴'는 개봉 당일인 지난 12일 하루동안 10만 5255명을 동원했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11만 2692명이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랜만에 나온 국내 크리처물로 제작단계부터 관심을 받았다.

최근 신작 개봉이 없는 상태에서 '물괴'는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 결과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로 출발했다.

'물괴' 개봉으로 '서치'는 1위 자리를 내주고 내려왔다. 이날 6만 5110명을 동원했다. 하지만 관객 하락이 큰 편은 아니라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 누적 관객수는 195만 932명으로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3위는 '물괴'와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더 프레데터다. 이날 2만 8938명을 동원했으며,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2만 9565명이다. '너의 결혼식'은 2만 2358명을 동원해 4위로 내려갔고, '업그레이드' '상류사회' '안시성'(개봉 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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