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세연.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진세연이 드라마 '아이템'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019년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이템'은 지난해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과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바 있는 김성욱 PD가 연출을 맡는다.

진세연은 냉철한 모습에 능력까지 갖춘 프로파일러 신소영을 연기한다. 신소영은 가녀린 모습과는 달리 끔찍한 범죄 현장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냉정한 판단력과 뛰어난 능력을 갖춘 인물로 주지훈이 맡은 강곤과 함께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를 파헤친다.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진세연은 '아이템'을 통해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넘어 단단하고 강한 정신력을 가진 프로파일러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상처를 가진 인물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이템'은 '나쁜 형사' 후속으로 2019년 1월 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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