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은.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이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돼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채널A에 따르면 예은은 최근 아버지인 복음과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마쳤다.

이는 교인들이 지난 3월 수서경찰서에 사기혐의로 고소장을 낸것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신도들에게 받은 투자금을 빼돌린 박 씨와 함께 그의 딸인 예은도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사기 행각에 적극가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예은은 1차 조사를 마쳤으며, 상황에 따라 추가 조사를 받을 수도 있다. 현재 해당 혐의와 무관함을 주장하고 있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스포티비뉴스에 "예은이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 예은이 혐의와 무관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면서도 "아버지 일로 거듭 논란이 돼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예은 아버지인 박 목사의 사기 혐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월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 됐으며, 1, 2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됐고, 지난 2014년 12월에도 재판에 넘겨진 바 있따. 뿐만 아니라 성추행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어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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