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SPN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팀 레글러(51)가 'NBA 역사상 최고의 슈터'를 언급했다.
레글러는 6일(한국 시간) '사이러스XM'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의 슈터는 레이 앨런이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등 번호 30번(스테픈 커리)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커리가 역대 최고의 슈터라고 생각한다. 커리는 앨런이 가진 옵션보다 더 좋은 것들이 있다. 양손으로 골 밑에서 마무리할 수 있고, 플로터, 러너, 이상한 각도에서 슛 넣기 등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스티브 내시도 커리 못지않게 여러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그러나 먼 거리에서 드리블을 하다가 슛을 던지는 건 커리가 더 잘한다. 나에게 커리는 '역대 최고의 슈터'다"고 커리를 최고의 슈터라고 언급했다.
NBA 역사상 최고의 슈터를 언급할 때 앨런, 레지 밀러, 커리 등이 언급된다. 3점슛 최다 성공 1, 2위가 각각 앨런(2973개)과 밀러(2560개)다. 커리는 추격하고 있다. 벌써 역대 7위(2129개)다. 데뷔한 지 9년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누적 개수가 상당하다.
역대 1위인 앨런과 커리의 3점슛 성공 차이는 단 844개. 커리는 지난 6시즌 평균 3점슛 292개를 기록 중이다. 3시즌만 지나면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편 커리는 매년 NBA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한 시즌 최다 3점슛 성공(402개),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13개), NBA 파이널 최다 3점슛 성공(9개) 등을 갈아치웠다. 많은 3점슛과 함께 성공률도 최고다. 역대 3점슛 성공률 4위(43.63%)를 기록 중이다. 이 부문 1위는 스티브 커(45.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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