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는 남의 조언보다는 자신의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 르브론 제임스가 자신이 세운 학교 강의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설계도를 줄 순 있지만 결국 길은 자기가 가야 한다."

르브론 제임스(34, 203cm)가 자신의 10대 시절을 돌아봤다.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7일(한국 시간) 르브론이 10대 시절 자신에게 해줄 조언이 있느냐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전했다. 르브론은 이 질문에 "나는 조언을 원하지 않는다. 내가 겪은 모든 경험이 선생님이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르브론은 “살면서 좋은 경험, 나쁜 경험을 두루 거쳤다”며 "경험은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선생님이다. 책을 읽거나 좋은 부모, 훌륭한 멘토 밑에서 인생을 배울 수도 있다. 하지만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선 어떤 일들을 경험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LA 레이커스로 팀을 옮긴 르브론은 새로운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NBA(미국프로농구) 데뷔 후 처음으로 서부 콘퍼런스에서 뛰는데다, 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 카일 쿠즈마같은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야하는 중책도 맡고 있다.

르브론은 끝으로 “인생의 설계도를 줄 순 있지만 결국 길은 자기가 가야 한다”며 문제에 직면했을 떄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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