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더 게스트' 극강 예고편. 제공|스톰픽쳐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더 게스트’가 '극강'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더 게스트’는 교통사고로 남편과 청각을 잃은 뒤 혼자 살게 된 ‘세라’가 정체불명의 침입자와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극강 예고편은 혼자서 조용히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세라의 모습을 담았다. 평온한 집안 분위기와 다르게 카메라 앵글은 스산한 분위기로 긴장을 유발한다.

그 순간 강아지 엑스칼리버가 현관문을 향해 경계심을 내비치고, 정체불명의 낯선 손님이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누구세요?”라고 묻자 “차에 문제가 생겨서요”라며 도움을 청하는 검은 실루엣이 드러난다. 문을 열어 줄 수 없다는 거절에 돌아선 줄 알았던 낯선 손님은 결국 세라가 잠든 사이 집안에 침입한다.

이후 다행히 잠에서 깬 세라는 낯선 손님을 피해 화장실로 도망치지만, 갑작스러운 공포 상황에 패닉에 빠지게 된다. 설상가상 세라는 자신의 보청기가 고장 나 아무것도 들을 수 없게 된 사실에 좌절한다.

특히 예고편의 엔딩을 가득 채운 세라의 떨리는 눈동자는 과연 낯선 손님에게 맞서 그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더 게스트’는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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