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최우식이 영화 ‘물괴’ 속 액션을 언급했다.

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물괴’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김명민과 이혜리, 김인권, 최우식, 허종호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최우식은 “영화 ‘물괴’에서 ‘마녀’와 다른 액션을 했다. 준비 과정에서 박성웅 선배님과 함꼐 연습을 하기도 했다. 액션에 캐릭터가 묻어난 것 같아 그런 재미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칼로 하는 액션이라 부담도 많았다. 잘못하면 상대가 다칠 수 있어서 긴장을 좀 더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최근 다작하는 것에 대해 “부모님도 요즘 일을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하신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역할이 들어왔다. 했던 작품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장르물이었다. 해보고 싶은 장르가 많아서 다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지금까지 했던 역할보다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이제는 쌓아야 하는 시간인 것 같다. 조금 정리할 시간을 갖고 있다. 너무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사적인 시간이 없어서 그런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을 마무리 했다.

영화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