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죄 많은 소녀' 스틸. 제공|CGV 아트하우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죄 많은 소녀'가 서영화와 유재명, 서현우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를 더한다.

영화 '죄 많은 소녀'는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가 스스로 학교를 떠났다가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의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스크린은 물론 TV드라마와 연극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서영화, 유재명, 서현우에 이르는 연기파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영화의 깊이를 더한다.

영화와 연극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서영화는 갑작스런 딸의 실종에 그 이유를 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로 등장한다. 마지막까지 딸과 함께 있었던 영희를 의심하며 소녀의 뒤를 쫓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드는 동시에 강렬한 긴장을 전한다.

영화, 드라마, 연극을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유재명이 학생의 실종 뒤 진실을 밝혀야 하는 형사로 또 한번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현재 방송중인 JTBC 드라마 '라이프'를 비롯, '비밀의 숲' 등의 드라마와 영화 '명당' '골든 슬럼버' '브이아이피'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격이 다른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답게 이번 작품에서 역시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영화 '1987' '독전'을 비롯, 최근 드라마 '나의 아저씨' '시간'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명품 조연으로 거듭난 배우 서현우가 벌어진 사건의 원인을 찾아야 하는 담임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이처럼 영화의 깊이를 더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협연은 결백을 주장하는 소녀 영희를 둘러싼 이들의 의심과 추궁 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죄 많은 소녀'는 9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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