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프레데터'-'물괴' 포스터. 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9월 극장가에 미스터리 생명체가 출몰한다. 영화 '더 프레데터'와 '물괴'가 그 주인공이다.

'더 프레데터'와 '물괴'는 각각 할리우드와 충무로를 대표하는 미스터리 생명체 캐릭터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더 프레데터'는 인간을 사냥하는 외계 빌런 프레데터가 더욱 진화해 지구에 돌아온 뒤 이에 맞서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자품이다. 영화 속 강렬한 비주얼로 눈길을 끄는 프레데터는 최첨단 무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영리함과 치밀함을 지닌 종족이다. 뚜렷한 목적 없이 무자비한 사냥을 즐기는 위험한 빌런이다.

마블 단일 히어로 무비인 '아이언맨3'를 연출한 셰인 블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거대한 스케일과 역동적인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국내 영화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조선왕조실록에 두 줄로 기록된 물괴는 역병을 품고 다니며 나라와 백성의 생명을 위협하는 짐승으로 전설적인 동물 해태의 모습과 흡사한 비주얼을 선보여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물괴'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최초의 크리쳐 무비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날카로운 발톱과 거대한 덩치로 도성 이곳저곳을 공격하는 물괴의 모습은 관객들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이에 맞서는 수색대는 몸을 사라지 않는 강렬한 액션으로 기대를 높인다. 

'더 프레데터'와 '물괴'는 오는 9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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