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죄많은 소녀' 보도스틸. 제공|CGV 아트하우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죄 많은 소녀'가 강렬한 스토리를 담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죄 많은 소녀'는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가 스스로 학교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보도 스틸은 극 중 사라진 친구 경민의 모습은 물론 그날 밤 경민과 함께 있었던 영희와 한솔 , 그리고 실종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생생한 모습이 담겼다.

지하철 역에서 마주한 세 소녀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전하는 가운데 강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어른들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스토리를 예감하게 한다. 이어 단호한 얼굴로 고개를 숙인 영희를 몰아치는 형사와 교실에서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채 울분을 토하는 영희, 그리고 가장 가까운 사이였던 친구 한솔의 차가운 표정까지, 경민이 사라진 후 가해자로 몰린 영희가 겪을 혹독한 시간을 엿보게 한다.

또 누군가를 용서하듯 안아주는 영희의 모습이 절묘한 대비를 이루며 반전 스토리를 예고하는 가운데 터널에서 나란히 마주한 두 친구의 모습에서 과연 결말이 어떻게 전개될지 '죄 많은 소녀'가 전할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9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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